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터키군, 시리아 북부지역 군사작전 단행


시리아 북부지역 군사작전 문제를 놓고 미국과 터키가 신경전을 벌이고 있는 가운데, 지난 9일 터키군이 시리아 국경을 넘어선 것으로 전해졌다.
 
타이에프 에르도안 터키 대통령은 9일 오후 420분경(현지시각) 터키군이 시리아 북동부 지역에 대한 월경작전을 개시했다는 내용의 트윗을 올렸다. 에르도안 대통령은 이번 월경작전이 자국에 대한 테러위협을 제거하기 위한 것이라 밝혔지만, 실제로는 터키가 적대세력으로 간주하고 있는 쿠르드족 무장조직인 시리아 민주군(SDF)과 인민수비대(YGP) 세력을 분쇄하기 위한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그동안 미국은 이슬람 과격조직인 이슬람국가(IS)를 소탕하기 위한 방편으로 YGP를 지원해왔다. 이 때문에 미국과 터키간의 분쟁도 예상되고 있다. 다만 아직까지 트럼프 대통령은 원칙적으로 이 문제에 관여하지 않는다는 입장이어서 향후 사태는 속단하기 어려운 상황이다.
 
터키군의 월경작전에 대해 시리아는 크게 반발하고 있다. 시리아 정부는 터키가 영토확장을 의도하고 있다면서 자국이 모든 방법을 동원해 공격에 대항할 것이라는 입장을 내놓았다.
 

이와 관련, 터키측의 작전에 대해 사전 통고를 받았던 러시아 푸틴 대통령은 터키측에 신중한 검토를 주문했고, 시리아 아사드 정권을 지원하는 이란 역시 터키측의 군사행동에 반대한다는 입장을 낸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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