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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물머리 이야기, 그 중 세번째 - 두물머리 풍경

음력 보름이 오면, 무당은 두 개의 강줄기가 하나로 합하는 곳으로 간다. 두 개의 물줄기가 하나로 합하는 곳이라 하여 사람들은 이를 두물머리라 불렀다. 두 물이 만나는 바로 그 곳. 이 지점의 이름은 두물경이다. 정면으로 보이는 곳이 남한강 줄기. 오른쪽 위에 작게 북한강 줄기가 보인다.






두물경에서 두 강의 상류쪽으로 바라본 사진, 지금 보이는 줄기는 남한강 줄기이다.






위 사진과 같은 지점에서 찍은 사진. 지금 보이는 줄기는 북한강 줄기이다.






입구쪽 주차장, 원래 잘 정된된 곳이었으나 최근 다시 바닥에 블록교체 작업을 하고 있는 중













주차장에서 두물머리로 향하는 길의 오른쪽에는 얼마간의 밭이 있고, 이 밭에서는 항상 무엇인가가 자라고 있다.






두물머리에는 연꽃이 많다. 강 한쪽에 한 무리의 연잎들이 자리를 차지하고 있다.






세미원으로 이어지는 배다리의 모습






배다리, 정면






배다리, 우측근접






배다리를 바로 지나면 반대편에 연잎 무성한 연못이 있다.






건너편 작은 연못에는 연꽃이 피어나기 시작했다.






남한강의 모습






두물경으로 향하는 길엔 400년 된 느티나무가 있다. 아마 이 나무는 검은 사내를 기다리는 수많은 무당들을 보아 왔을 것이다. 나무 높이 26미터.






느티나무 바로 앞에는 고인돌이 있다. 어떤 학자들은 이 고인돌의 구멍들이 북두칠성을 의미한다고 설명한다. 어떤 학자들은 뗏목만으로 강을 건너야 했던 원시인들이 무사히 강을 건널 수 있도록 기도하던 곳이라고 설명한다.






조금 멀리 보이는 느티나무, 어느 화창한 봄 날 젊은 연인들이 한가한 시간을 보내기에 딱 좋은 장소가 되었다.






지금은 강 건너편까지 다리가 연결되어 있어 이런 배는 필요치 않지만, 다리가 생기기전 이런 배들이야말로 강의 양편을 오가는 필수적 교통수단이었을 것이다.






두물머리의 중에서도 강물이 합해지는 가장 머릿장소가 두물경이다. 두물경의 표지석






두물머리의 작은 특산물이랄 수 있는 연핫도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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