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력 보름이 오면, 무당은 두 개의 강줄기가 하나로 합하는 곳으로 간다. 두 개의 물줄기가 하나로 합하는 곳이라 하여 사람들은 이를 두물머리라 불렀다. 두 물이 만나는 바로 그 곳. 이 지점의 이름은 두물경이다. 정면으로 보이는 곳이 남한강 줄기. 오른쪽 위에 작게 북한강 줄기가 보인다. |
두물경에서 두 강의 상류쪽으로 바라본 사진, 지금 보이는 줄기는 남한강 줄기이다. |
위 사진과 같은 지점에서 찍은 사진. 지금 보이는 줄기는 북한강 줄기이다. |
입구쪽 주차장, 원래 잘 정된된 곳이었으나 최근 다시 바닥에 블록교체 작업을 하고 있는 중 |
주차장에서 두물머리로 향하는 길의 오른쪽에는 얼마간의 밭이 있고, 이 밭에서는 항상 무엇인가가 자라고 있다.
|
두물머리에는 연꽃이 많다. 강 한쪽에 한 무리의 연잎들이 자리를 차지하고 있다. |
세미원으로 이어지는 배다리의 모습 |
배다리, 정면 |
배다리, 우측근접 |
배다리를 바로 지나면 반대편에 연잎 무성한 연못이 있다. |
건너편 작은 연못에는 연꽃이 피어나기 시작했다. |
남한강의 모습 |
두물경으로 향하는 길엔 400년 된 느티나무가 있다. 아마 이 나무는 검은 사내를 기다리는 수많은 무당들을 보아 왔을 것이다. 나무 높이 26미터. |
느티나무 바로 앞에는 고인돌이 있다. 어떤 학자들은 이 고인돌의 구멍들이 북두칠성을 의미한다고 설명한다. 어떤 학자들은 뗏목만으로 강을 건너야 했던 원시인들이 무사히 강을 건널 수 있도록 기도하던 곳이라고 설명한다. |
조금 멀리 보이는 느티나무, 어느 화창한 봄 날 젊은 연인들이 한가한 시간을 보내기에 딱 좋은 장소가 되었다. |
지금은 강 건너편까지 다리가 연결되어 있어 이런 배는 필요치 않지만, 다리가 생기기전 이런 배들이야말로 강의 양편을 오가는 필수적 교통수단이었을 것이다. |
두물머리의 중에서도 강물이 합해지는 가장 머릿장소가 두물경이다. 두물경의 표지석 |
두물머리의 작은 특산물이랄 수 있는 연핫도그 |
0 댓글